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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성, 남자프로테니스 투어 명예의 전당 오픈 단식 본선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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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정윤성(322위·의정부시청)이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명예의 전당 오픈(총상금 64만2천735 달러) 단식 본선에 진출했다.
정윤성은 18일(한국시간) 미국 로드아일랜드주 뉴포트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단식 예선 결승에서 베이비트 주카예프(242위·카자흐스탄)를 2-0(6-4 6-3)으로 물리쳤다.
정윤성이 투어 대회 단식 본선에 오른 것은 지난해 9월 서울에서 열린 코리아오픈(총상금 123만7천570 달러)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
코리아오픈 단식 본선 1회전에서 권순우(101위·당진시청)에게 1-2(6-7<5-7> 7-6<7-3> 1-6)로 패했던 정윤성은 이번 대회 본선 1회전에서는 스티브 존슨(197위·미국)을 상대한다.
1989년생 존슨은 2016년 세계 랭킹 21위까지 오른 베테랑이다. 나이는 정윤성보다 9살 많다.
정윤성과 존슨 경기 승자가 2회전에서 위고 욍베르(40위·프랑스)와 만난다.
이번 대회 단식 1, 2번 시드는 토미 폴(14위·미국)과 아드리안 만나리노(38위·프랑스)가 각각 받았다. 욍베르가 3번 시드다.
정윤성과 존슨의 경기는 한국 시간 19일 오전에 열린다.
emailid@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