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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 스타 포스트 말론, 9월 첫 내한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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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3일 일산 킨텍스

(서울=연합뉴스) 임지우 기자 = 세계적인 팝 스타 포스트 말론이 데뷔 8년여 만에 처음으로 한국을 찾는다.
공연기획사 라이브네이션코리아는 포스트 말론의 첫 내한 공연이 9월 23일 일산 킨텍스 1전시장에서 열린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내한 공연은 말론이 오는 28일 신보 '오스틴'(Austin) 발매를 기념해 태국, 필리핀, 대만, 홍콩, 일본 등에서 여는 아시아 투어 공연의 일환으로 열린다.
킨텍스 1전시장 내부의 2개 홀을 통합해 약 3만 석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다.
라이브네이션코리아는 잠실 주경기장 리모델링 등으로 대형 공연장 대관 인프라가 부족한 상황을 고려해 킨텍스 2개 홀을 합쳐 공연을 진행하기로 했으며 계단식 가변 좌석을 운영해 객석 시야를 확보할 것이라고 전했다.
미국 출신의 래퍼이자 싱어송라이터 포스트 말론은 대표곡 '서클스'(Circles), '록스타'(Rockstar) 등으로 널리 알려진 세계적인 팝 가수다.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개성 있는 음색, 세련된 리듬으로 큰 인기를 끌었으며 '록스타', '사이코'(Psycho), '서클스' 등으로 여러 차례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정상에 올랐다.
2019년 발매한 정규 3집 '할리우드스 블리딩'(Hollywood's Bleeding)으로는 수록곡 전곡이 '핫100'에 진입하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wisefool@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