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가 국가직무능력표준(NCS)기반 블라인드 채용을 통해 신입사원 38명을 임용했다. 38명의 신입사원들은 지난 6월 30일 과천 한국마사회 본장에서 열린 임명장 전수식에 참석해 정기환 한국마사회장으로부터 임명장을 전달받고 입문교육에 돌입했다.
높은 경쟁률을 뚫고 최종합격한 38명의 신입사원들은 4주간의 입문교육을 통해 ▶기본소양 함양 ▶직무역량 제고 ▶실무역량 강화 ▶소속감·자긍심 고취 등 말산업 분야 인재로 성장하기 위한 첫 걸음을 뗀다.
사회적 형평성을 고려한 채용문화 확산을 위해 한국마사회는 올해 공개채용에서 사회형평전형(장애인, 보훈)확대, 고졸자 우대직무 운영 등 노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사회형평전형 인재들은 전체 합격자의 21%를 차지했으며 이는 전년대비 2배 증가된 수치이자 한국마사회 신입사원 채용 이래 최다 비중이다.
한국마사회 채용 담당자는 "까다롭고 치열했던 블라인드 공개채용의 관문을 모두 통과한 신입사원들에게 진심으로 축하와 감사를 전한다"며 "한국마사회는 앞으로도 공정한 청년취업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며, 참신하고 적극적인 인재들의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