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가나 축구대표팀 에이스 모하메드 쿠두스(22·아약스)가 잉글랜드프리미어리그(EPL) 문을 노크하고 있다.
스포츠매체 '디애슬레틱'은 4일(한국시각), 아약스의 공격형 미드필더 쿠두스가 이번여름 아약스를 떠나길 바란다고 보도했다. 아약스와 2025년까지 계약된 쿠두스는 지난시즌 42경기에서 18골7도움을 폭발하는 활약으로 맨유, 아스널의 관심을 받았다. 최근엔 브라이턴이 영입전에 '참전'했다. 몸값은 4000만파운드(약 660억원)로 평가받는다.
브라이턴은 팀 핵심 미드필더 모이세스 카이세도가 첼시, 아스널 등으로 떠날 경우 쿠두스로 공백을 메울 계획이라고 '디애슬레틱'은 보도했다.
쿠두스는 국내 축구팬들에게 낯익은 얼굴이다. 2022년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한국을 만나 멀티골을 터뜨리며 2대3 패배를 안겼다. 2-2로 팽팽하던 후반 23분 결승골을 넣었다.
1차전에서 우루과이와 비긴 뒤 가나에 패한 벤투호는 3차전에서 포르투갈을 꺾으면서 16강에 진출할 수 있었다.
쿠두스는 2018년 덴마크 노르셸란에서 프로데뷔해 2년 뒤인 2020년 아약스에 입성해 3시즌을 뛰었다.
가나 국가대표로 2019년 데뷔해 지금까지 A매치 24경기에 출전 7골을 기록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