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여행 크리에이터 곽준빈이 EBS 여행프로그램 '세계기사식당'으로 지상파 정규프로그램에 도전한다.
3일 오후 서울 마포구 홍대 클럽온에어에서 EBS 신규 여행 프로그램 '곽준빈의 세계기사식당' 기자간담회가 열린 가운데 곽튜브 곽준빈, 송준섭 PD이 참석했다.
이날 곽준빈은 "일단은 제가 프로그램을 하고 싶었던 게 여행 유튜브를 4년 정도 하고 있는데 고프로 하나만 들고 촬영하다 보니 한계가 분명이 있다. 제가 짜고 싶은 그림이 많은데도 고프로에 담겨 지지가 않았다. 라이브함에다가 고쿼리티의 촬영팀이 붙다 보니 훨씬 그림이 예쁜 게 많이 나왔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특히 곽준빈은 "원래대로 제 모습 그대로 하는 게 좋을 거라고 생각해서 큰 차이를 두거나 하진 않았다. 다만 EBS 방송이라 '개'라던가 욕은 안 했다. 기사님들이 술을 권해도 자제 했다. EBS에 대한 제 나름의 예우였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세계기사식당'은 여행 크리에이터 '곽튜브' 곽준빈이 해외 기사식당을 방문하며 현지인들의 삶과 문화를 만나는 리얼리티 여행 프로그램. 배우 박정민, 웹툰 작가 김풍 등이 게스트로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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