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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핵심 MF, 맨유행 확정. 텐 하흐 원하던 첫 카드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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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EPL 첼시 핵심 미드필더 메이슨 마운트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입는다.

영국 BBC는 30일(한국시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메이슨 마운트를 영입했다. 첼시와 합의를 했다'고 보도했다. 이적료는 약 6000만 파운드(약 990억원).

이 매체에 따르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첼시에게 5500만 파운드를 지불했고, 옵션 계약 조건이 충족되면 500만 파운드를 더 지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맨유는 5500만 파운드, 첼시는 6500만 파운드 이적료를 주장했다. 1000만 파운드의 이견 차이가 있었지만, 결국 합의에 도달했다'고 덧붙였다.

2019년 데뷔한 메이슨 마운트는 첼시에서 총 195경기 출전, 33골을 넣었다. 첼시의 핵심 미드필더로 맹활약했다. 포지션별 전방위적 보강에 착수한 맨유 에릭 텐 하흐 감독은 중원에 데클란 라이스와 메이슨 마운트를 애타게 원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