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프로골퍼 이정연이 초보 골퍼를 위한 골프 레슨 SNS 칼럼을 개시했다.
최근 이정연은 자신의 SNS를 통해 골프를 처음 접하는 초보들을 위한 팁과 골프에 대한 다양한 정보들을 제공하고 있다.
예컨대, 그립을 잡는 방법, 일상에서도 자연스럽게 연습할 수 있는 몸통 회전 운동, 운동 전에 선수들이 하는 몸풀기 등 골프의 기초를 탄탄히 다지는 방법 등을 사진과 함께 설명하고 있다. 또 LPGA 선수들이 사용하는 카트를 활용한 스트레칭 비법과 같은 선수들만의 노하우도 공개하고 있다.
초보 골퍼에서 나아가 골프숙련자들에게도 유용한 내용도 공개돼 있다. 특히, 훅과 같은 실수를 예방하기 위한 기본기를 탄탄히 다지는 방법을 강조하고 있다. 골프 관계자는 "기초부터 탄탄하게 배움으로써 초보 골퍼들은 더욱 쉽고 재미있게 골프를 배울 수 있다"며 "이를 통해 골프가 평생 반려 운동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이 크게 높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1998년 KLPGA에 입회한 이정연은 1999년 SBS최강전 우승, LG019 여자오픈 준우숭, 한국여자골프대상 우수선수상을 수상하면서 이름을 알렸다. 2004년엔 LPGA투어시즌 개막전 웰치스프라이스 챔피언십 공동 2위와 크래프트 나비스코챔피언십 3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이정연은 "골프를 처음 배우는 초보골퍼들이 더욱 쉽고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되고자 SNS 칼럼을 시작했다"며 "요즘 20대분들도 골프를 많이 하시는데, 오래도록 골프를 즐기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정연의 골프 칼럼을 본 누리꾼들은 "글과 사진으로 구성된 포스팅에서 나아가 질문이 생겼을 때 댓글을 남기면, 답글까지 남겨주셔서 너무 좋다"며 호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