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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리조트제주 아트빌라스, '올 데이 스위밍' 패키지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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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리조트제주 아트빌라스가 리캉스(리조트+바캉스)를 보낼 수 있는 '올 데이 스위밍(All Day Swimming)' 패키지를 선보인다.

26일 롯데호텔에 따르면 패키지는 프랑스 출신의 세계적인 건축 거장이자, 지난 2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국제박람회기구(BIE) 2030 세계박람회 경쟁 프레젠테이션에서 부산엑스포 유치에 지지를 표했던 도미니크 페로가 설계한 객실이 포함됐다.

한라산 자락이 품은 도미니크 페로 객실은 제주의 오름을 연상시키는 곡선을 따라 외부의 자연이 내부로 이어지는 듯한 설계가 인상적이다. 객실에서도 자연을 느낄 수 있도록 중정, 테라스 등을 연출한 게 특징이다. 패키지는 2박 전용 상품으로, 어덜츠(Adults)와 키즈(Kids) 타입 중에 선택할 수 있다.

어덜츠 타입은 318m2(96평형) 규모의 도미니크 페로 프라이빗 온수풀 4룸 2박과 딜리버리 조식 4인 박당, 피자와 치킨 등으로 구성된 딜리버리 스낵 1회, 모엣샹동 샴페인 1병, 해외 명품 식기 브랜드인 빌레로이앤보흐(Villeroy&Boch)의 고블렛잔 세트 1개, 비치백 1개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키즈 타입은 어덜츠 타입과 동일한 도미니크 페로 객실 2박과 딜리버리 조식 4인 박당, 딜리버리 스낵 1회, 말랑카우 배스로브와 슬리퍼로 구성된 키즈 어메니티 1세트, 1회용 카메라 1개와 미니앨범 1권, 비치백 1개 등의 특전이 포함됐다.

투숙 기간은 12월 14일까지다. 2박 기준 어덜츠 타입 231만원 부터, 키즈 타입 219만원 부터(금 및 봉사료 포함)다.

한편 도미니크 페로는 30대 초반 이른 나이에 프랑스 국립도서관을 설계해 세계적으로 명성을 떨치기 시작, 동시대 건축계의 선도적인 인물로 꼽힌다. 유럽연합(EU) 대법원 청사, 베를린 올림픽 자전거 경기장과 수영 경기장을 설계하고 우리나라에서는 이화여자대학교의 복합단지(ECC), 여수 엑스포 본관 등으로 이름을 알렸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