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리치언니' 박세리가 매니저들과 남다른 힐링 여행을 펼쳤다.
지난 10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 251회에서는 양양으로 이사를 간 김재화의 다채로운 일상과 L.A. 캠핑을 떠난 박세리와 매니저들의 웃음 가득 순간이 펼쳐졌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박세리와 매니저들의 힐링 가득한 캠핑으로 눈길을 끌었다. 캠핑에 앞서 박세리는 L.A.에서 꼭 가야 하는 먹방 코스가 있다며 매니저들에게 기대감을 불어넣었다. 이들은 박세리의 '소울 푸드'인 베이글 맛집을 찾았고, 브런치를 즐기며 기분 좋은 캠핑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캠핑을 하기로 한 박세리와 매니저들은 파머스 마켓에서 캠핑 음식을 위한 재료들을 구입했다. 눈길 끄는 다채로운 식재료의 향연이 펼쳐졌고, 박세리는 각종 육류와 소스, 과일 등을 아낌없이 플렉스, 그녀의 엄청난 스케일에 참견인들도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캠핑장 이동 중 박세리는 "미국 활동을 그만 둔 후 한국에 들어왔을 때 팜스프링스 집을 그냥 둘까 했다. 그 집은 골프 연습도 할 수 있고 수영장도 있었다"고 남다른 재력을 과시했다. 특히 집 안에 엘리베이터를 갖춘 집에 대해 "그건 올랜도에 있는 집이다"고 덧붙여 '리치언니'다운 클라스를 드러냈다.
캠핑장에 도착한 박세리와 매니저들은 세리표 캠핑 바비큐뿐만 아니라 소시지, 과일까지 폭풍 먹방 릴레이를 선보이며 보는 이들까지 군침을 돌게 했다. 이들은 맛있는 음식에 녹음으로 둘러싸인 캠핑장까지 'L.A. in 힐링 캠핑'을 제대로 즐겼다. 박세리와 매니저는 날이 어두워지자 캠프파이어와 함께 불멍을 하며 모닥불에 마시멜로를 구워 먹는 등 행복 가득한 캠핑을 마무리했다.
뿐만 아니라 이날 박세리는 전현무와 동갑내기로 함께 자리한 패널들의 관심을 끌었다. 전현무는 "박세리와 77년생 동갑이라 편하게 지내기로 했다. 그런데 말을 놓은 뒤 더 어색해진 것 같다"고 고백해 모두를 웃게 만들었다.
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참시' 251회는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 2.1%를 기록했다. 또한, 수도권 가구 시청률은 4.6%로 동시간대 방송된 모든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