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나르샤-고은아를 만난 김재중이 남녀 사이의 벽을 허무는 '초토화 토크'로 빵빵 터지는 웃음을 선사한다.
7일 방송하는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67회에서는 김재중의 시골 나들이 현장에 들이닥친 나르샤-고은아의 '찐친' 회동 모습이 펼쳐진다.
이날 김재중은 집이 아닌 한 시골 마을의 고즈넉한 집에서 눈을 뜬다. 이윽고 그는 꽃반지를 만드는가 하면, 뻥튀기까지 직접 만들어 먹으며 힐링 모멘트를 갖는다. 또한 '얼음 동동' 막걸리까지 한 사발 들이켠 뒤, 낮잠을 청한다. 그런데 이때, 나르샤와 고은아가 급 방문해 김재중을 깜짝 놀라게 한다. 나르샤는 "재중이는 돈이 많으니까 혹시 이 시골집 전세 줬니?"라며 훅 들어간 첫 인사로 김재중을 어질어질하게 만든다.
잠시 후, 김재중은 나르샤-고은아를 위한 '웰컴 푸드' 제조에 나선다. 그가 분주하게 주방을 뛰어다니던 이때, 둘만 남은 나르샤와 고은아는 터놓고 김재중의 뒷담화를 시작한다. 특히 고은아는 "오빠는 도대체 결혼을 하고 싶어 하는 건가?"라며 이해할 수 없다는 뉘앙스를 풍긴다. 이 모습을 스튜디오에서 목격한 김재중은 "뭐 하나 했더니…"라며 황당해해 폭소를 안긴다.
이윽고 '찐친' 그녀들에게 돌아온 김재중은 웰컴 푸드를 나눠 먹으며 본격 토크를 시작한다. 그러던 중, 김재중은 쪼그려 앉은 자세를 지적받자 "가스를 빼주는 자세"라며 철벽을 친다. 이에 고은아는 갑자기 "나 오빠한테 방귀 틀 수 있어"라며 다짜고짜 한 발짝 더 나아간다. 김재중은 고은아의 '방귀 나눔'을 한사코 거절하더니, "네가 상대적 박탈감을 느낄 수 있어"라며 그 이유를 조근 조근 설명해 큰 웃음을 안긴다. 결국 대화의 끝에 나르샤는 "아우~ 재수 없어"라며 찐 반응까지 보인다.
과연 시작부터 창대한 '방귀 토크'의 마지막이 어떨지 궁금증이 치솟는 가운데, 뭉치면 떠들썩한 김재중-나르샤-고은아의 우당탕탕 시골 라이프에 궁금증이 생긴다.
채널A '신랑수업'은 는 7일 오후 9시 10분 방송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