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NBA 동, 서부 컨퍼런스 2라운드(4강) 시리즈에서 가장 인기 높은 대결은 역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LA 레이커스전이다.
스테판 커리의 골든스테이트와 르브론 제임스의 LA 레이커스. 최근 10년간 NBA에서 가장 인기있고, 영향력 높은 스타들의 맞대결이다. 게다가 골든스테이트와 LA 레이커스 역시 전국구 인기구단이다.
미국 CBS스포츠는 4일(한국시각) '골든스테이트와 LA 레이커스의 서부 컨퍼런스 4강 3차전 티켓값이 NBA 역사상 두번째로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했다.
CBS스포츠는 티켓 마켓플레이스 비비드 시츠(Vivid Seats)의 데이터를 인용, '골든스테이트와 LA 레이커스의 3차전은 평균 873달러(약 116만원)로 책정된다. 2016년 4월 LA 레이커스-유타 재즈 경기에서 평균 937달러의 티켓 값이 책정됐다. 당시 코비 브라이언트의 마지막 경기였다'고 보도했다.
3차전은 LA 레이커스의 홈인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다. 상위 시드를 확보한 골든스테이트가 1, 2차전 홈에서 경기를 하고, 3차전은 LA 레이커스의 홈에서 진행된다.
비비드 시츠에 따르면 'LA 레이커스가 1차전 원정에서 117대112로 승리한 뒤 밤새 티켓 가격이 20% 급등했다'고 밝혔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