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배우 이도현 임지연 커플의 열애 비하인드가 공개됐다.
IHQ 연예 정보 프로그램 '투머치토커'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방송에는 손문선 아나운서, 개그맨 황영진, 최정아 기자, 정혜진 변호사가 출연해 넷플릭스 오리지널 '더 글로리'를 통해 연인으로 발전한 이도현과 임지연의 열애 과정을 분석했다.
최정아 기자는 이도현과 임지연의 열애는 "빼박(빼도 박도 못한다)"이라 생각했다며 "서로가 주차장까지 갔는데 열애 인정을 더 곤란했을 것"이라 밝혔다.
이어 이도현이 임지연이 있는 회식엔 늘 참석하며 만남을 이으려 했다는 비화도 언급했다. 최정아 기자는 "'더 글로리' 출연진들은 특히 호흡이 좋았다. MT도 가고 회식도 많았다"며 "이도현이 회식 때 빠지지 않았다고 들었는데 이제 보니 임지연이 있던 회식은 빠지지 않았던 것"이라 이도현의 적극적인 면모를 공개했다.
이도현과 임지연은 넷플릭스 '더 글로리'를 통해 학교 폭력 피해자 문동은(송혜교 분)을 돕는 조력자 주여정, 학교 폭력 가해자 박연진 역으로 각각 분해 열연을 펼쳤다. 그러나 대척점에 있던 두 사람은 연인으로 발전했다.
지난 1일 이도현과 임지연은 연예매체 디스패치를 통해 열애설이 불거졌다. 두 사람은 '더 글로리'촬영이 끝날 무렵인 지난해 여름 배우들의 워크숍에서 가까워져 연인이 되었다고.
이에 양측은 쿨하게 열애를 인정했다. 임지연 측은 "두 사람은 친한 선후배 사이에서 좋은 감정을 가지고 조심스럽게 알아가고 있는 단계"라고 밝혔고, 이도현 측도 "두 사람은 친한 선후배 사이로 지내다 호감을 갖고 조심스럽게 알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후 두 사람이 사랑에 빠졌던 '빼박' 순간들이 재조명되기도 했다. 지난 2월 공개된 '더 글로리' 코멘터리 영상에 나란히 참석한 두 사람. 이도현은 송혜교기 임지연의 뺨을 때리는 장면을 보고 "저거 뺨 진짜 때린 거냐"며 놀랐다. 이에 송혜교는 "아니. 그러면 큰일 난다"라고 웃었고 이도현은 "진짜 같다"라고 놀란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임지연이 자신의 액션신을 보고 민망해하자 이도현은 "와 무섭다"라고 반응했다. 이에 임지연은 "저게 나름 몇 안 되는 액션 신이었다. 저희가 잘 휘두르고 잘 맞아야 하는 신이어서 어려웠다"고 말했고 이도현은 "무서워"라고 덜덜 떠는 모습을 보였다. 임지연은 그런 이도현의 반응에 귀엽다는 듯 웃음을 보였다.
한편, 배우 이도현은 오는 26일 첫 방송되는 JTBC '나쁜 엄마'에 출연한다. 최근 아티스트컴퍼니와 재계약을 맺은 임지연은 '마당이 있는 집', '국민사형투표' 등을 차기작으로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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