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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혜, 18개월 딸 길바닥에 철푸덕 '생떼'..."평온하게 밥 먹는 날 올까?" (한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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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배우 한지혜가 18개월 딸의 떼쓰기가 심해졌다며 훈육을 시작했다.

26일 한지혜의 유튜브 채널 '한지혜'에는 '18개월 윤슬이의 리얼 일상'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은 길바닥에 누워있는 18개월 딸 윤슬의 모습으로 시작됐다. 이어 지하주차장 내려가자고 하자 계단 올라가자고 떼쓰다 바로 길에 눕고, 카시트에서 울고, 짜증내면서 우는 등 윤슬의 생떼는 계속됐다.

한지혜는 '밥태기'가 와서 밥 먹이기 너무 힘들다고 토로했다. 한지혜는 "윤슬이가 밥을 너무 안 먹기 시작해서 모두 의자에 앉아 함께 먹기 시작했다"면서 "자기 반찬보다 엄마 반찬에 관심이 많다. 특히 된장, 김치 같은 짜고 매운 음식에 관심이 많다. 안주면 울고 불고 밥상 엎어서 물에 씻어주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한지혜는 매울까 계란말이를 입에 넣어줬지만, 윤슬은 이를 거부하려했다. 그러자 한지혜는 "매우니까 먹어야 된다. 엄마가 김치 또 줄게"라면서 방어에 성공했다.

또한 한지혜는 딸의 떼쓰기가 감당 안 될 정도로 심해져 훈육을 시작했다고 알렸다. 한지혜는 "방으로 데려와서 스스로 울음을 그칠 때까지 기다려주고, 안아준다"라면서 "언제 안아줘야 하는지, 알아듣고 있는 건지 모르겠지만 일단 해보려 한다"고 했다. 한지혜는 계속 울고 떼쓰려는 딸에게 "울면 안 안아준다"면서 아무 말 않고 기다려주고, 윤슬이가 좀 진정되자 안아주는 등 자신만의 훈육 방법을 찾아갔다.

아빠가 있는 주말 아침, '밥태기' 아기는 오늘도 안 먹고 장난을 쳤고, 마무리는 떼쓰기였다. "평온하게 밥 먹는 날이 올까요?"라는 한지혜의 말에서 고충이 느껴졌다.

이후 아빠와 함께 할머니, 할아버지 집에 간 윤슬. 덕분에 잠깐의 자유 시간을 갖게 된 한지혜는 "윤슬이가 없으니까 집이 너무 조용하다. 너무 좋다"고 말한 뒤 "있어도 좋고 없어도 좋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