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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2023 인천 찾아가는 관광·마이스(MICE)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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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오는 24일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2023 인천 찾아가는 관광·마이스(MICE)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마이스는 기업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s), 컨벤션(Convention), 전시(Exhibition) 등을 지칭하는 고부가가치 서비스 산업을 말한다.

해당 설명회에는 시와 공사 관계자를 비롯해 마이스 주최사 및 여행사, 인천마이스얼라이언스 회원사 등 150명이 참여한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관광지로서 인천의 인지도를 제고하고, 관광 수요 창출과, MICE행사 유치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설명회는 컨벤션, 기업회의, 해외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등 마이스 지원제도에 대한 안내와 신규 유니크베뉴를 포함한 지역 내 주요 인프라에 대한 소개로 시작된다. 이후 신규 행사 및 관광객 수요 발굴을 위한 인천 주요 관광·마이스 기관과의 비즈니스 상담이 진행된다.

이뿐아니다. 설명회가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도록, 후속 행사도 준비됐다.

인천의 관광자원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시는 오는 30~31일 설명회 참가자에게 인천 마이스와 관광의 통합적인 정보 및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후속 팸투어를 진행한다.

앞서 시는 지난해 같은 장소에서 마이스 설명회를 개최해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회차에는 서울, 경기 소재 학·협회 및 기업회 관계자 100여명이 참가했다. 특히 지역 내 주요 마이스 산업 관계자들과 공동으로 개최한 '지원제도-행사장-숙박'의 1:1 원스톱 상담회가 호평을 받았다.

이후 참가자들은 후속 펨투어를 통해 송도컨벤시아, 호텔, 개항장 등 인천의 주요 행사장과 관광지를 직접 경험하기도 했다.

시는 향후 인천 마이스 얼라이언스 및 송도 국제회의복합지구 집적시설 등 민·관 공동 마케팅을 통한 관광·마이스 협력 네트워크를 활성화해 지역경제 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다양한 마이스 행사를 적극 유치해 나갈 계획이다

김두현 시 관광마이스과장은 "인천은 글로벌 리오프닝 시대 새로운 관광·마이스 트렌드의 변화에 발맞춰 고객 맞춤형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관광객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며 "타지역과 차별화되는 마이스 행사개최지를 발굴하고 지역 상생형 맞춤형 마이스 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와 공사는 지난해 11월에도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2022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에서 행사 개최지로서 인천을 홍보했다.

해당 행사에는 세계 20개국 200여명의 바이어, 지역 컨벤션 뷰로, 마이스 관련 학·협회, 기업 관계자 등 2000여명이 방문했다. 인천은 마이스 얼라이언스 회원사와 15개 상담부스를 통해 총 272건의 비즈니스 상담 등 행사 유치 활동을 전개했다.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