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Mnet '보이즈 플래닛'에 출연 중인 성한빈 측이 상의 탈의 사진에 대해 입을 열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성한빈이 여자친구 8명과 상의를 탈의한 채 사진을 찍었다는 내용의 게시물이 급속도로 유포됐다. 이 사진에서 성한빈은 8명의 여성들과 함께 상의를 탈의한 채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는 모습이다. 여성들은 튜브톱을 입고 있었지만 구도상 튜브톱이 가려져 상의를 입지 않은 듯한 착시효과를 줬다. 이에 일각에서는 마치 성한빈이 모범적이지 않은 생활을 하다 해당 사진을 찍은 것처럼 자극적인 편집을 더하기도 했다.
그러나 성한빈 소속사 관계자는 22일 "스펠라에게 문의한 결과 당시 성한빈이 소속된 댄스 크루 단체 프로필 사진 용도의 촬영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얼굴에 붙힌 진주의 이니셜을 돋보이게함과 동시에 퓨어한 이미지를 주고싶어서 목과 어깨라인이 부드럽게 드러나는 탱크탑을 착용했다. 자리배치는 성한빈 혼자 남성멤버였어서 자리를 중간 배치보다는 사이드에 해서 전체적으로 부드럽게 어우러 지게끔 했고, 혼자만 옷을입거나 같이 톱을 입으면 더 이상하거나 튈것 같아서 성한빈만 상의 탈의를 했다"고 전했다.
스펠라는 여성 텃팅의 1인자로 불리는 실력자로 레드벨벳 아이린&슬기 '놀이' 안무를 만든 것으로도 유명하다. 성한빈은 스펠라의 눈에 띄어 유일한 남성 멤버로 크루에 들어갔고 프로필 촬영까지 진행하게 된 것. 이는 일찌감치 성한빈이 실력을 인정받았다는 방증이다.
성한빈은 '보이즈 플래닛' 경연 시작부터 꾸준히 1위 자리를 지키며 인기몰이 중이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