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배우 이승연이 과거 사진을 공개했다.
22일 이승연은 "자료 찾을게 있어서 설마설마하며 싸이월드 아이디랑 비번 찾느라 눈알 몇 번 뱅뱅 돌고 속 메슥메슥해질 무렵 드디어 싸이월드 부활 사진첩 찾았어요 엉엉"라 했다.
이어 이승연은 사진첩 가득한 과거 사진들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와 ~~진짜 앞이 캄캄해질 때까지 사진들 들여다봤네요. 원래 저는 사진 찍는 것도 싫어하고 -안 믿으실지 모르겠지만- 지나간 일도 의미 두거나 연연해하는 것도 별로 안 좋아하고 추억 찾기 과거 회상 이런 거 진짜 별로라 저는 늘 지금을 사는 사람이라고 알았는데 이번 싸이 사진첩은 함께 있던 사람들 때문에 참 묘한 감성을 많이 느꼈던 것 같아요"라 감상을 전했다.
이승연은 "새록새록 올라오는 여러 감성의 세포들 적당히 음미하다 고독한 훈련사 양양 편이랑 창원 편 보면서 힐링하다 잘게요. 결국 사람들 사이에 있었던 좋았던 나빴던 감정의 회오리들을 정화시켜주는 건 역시 댕댕이들인가 봐요"라며 애견인 다운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또 "어제 꼼꼼하게 잘 케어하고 잤더니 오늘 하루 컨디션 좋게 잘 지탱했네요 오늘 클렌저하고 어제의 루틴으로 팩 붙이고 자야겠어요~ 싸이월드 사진첩 복구 사건으로 라방 못했네요. 간간이 추억사진 올려드릴게요"라 근황으로 마무리 했다.
한편 이승연은 2007년 2세 연하의 재미교포 패션사업가와 결혼, 슬하에 딸 하나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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