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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기다렸던 에이스 맞지?" 더 강해진 한화 선발 스미스, 2경기 8⅓이닝 8탈삼진 1실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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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경기 8⅓이닝 1실점.

한화 이글스의 외국인 투수 버치 스미스(33)가 두번째 등판경기에서 무실점 호투를 했다. 20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SSG 랜더스전에 선발로 나서 4⅓이닝 1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5회 선두타자 김민식을 삼진으로 처리하고 교체됐다.

당초 4이닝, 투구수 60개를 두고 등판했는데, 5회 1사까지 57개를 던졌다. 이렇다할 위기없이 깔끔하게 경기를 끌어갔다.

딱 세 차례 출루를 허용했다. 1회 2사후, 3회 1사후 볼넷을 내줬다. 4회 1사후 상대 4번 전의산에게 좌전안타를 맞았다. 수비 시프트가 아니었다면, 3루수 땅볼이 될 수도 있는 타구였다. 이 세 명의 주자도 2루까지 나가지 못했다.

구속도 만족스러웠다. 직구가 최고 시속 154km, 평균 150km 나왔다. 직구 위주에 투심, 체인지업을 던졌다.

첫 경기보다 내용이 좋았다. 지난 14일 KIA 타이거즈전에선 4이닝 3안타 1실점했다. 3회까지 1안타 무실점 잘 던지다가, 4회 선두 타자부터 2연속 안타를 맞고 1실점했다. 타순이 한바퀴 돌고 투구수가 늘면서 맞았다.

두번째 경기에선 이전보다 안정적인 모습이었다. 2경기에서 총 8⅓이닝을 던지면서, 탈삼진 8개를 기록했다. 한화가 기다려온 에이스의 모습이다.

타선의 주축인 노시환이 또 홈런을 때렸다. 2회 1사후 선제 좌월 1점 홈런을 때렸다. SSG 선발 커크 맥카티가 던진 스트라이크존 한가운데 직구를 놓치지 않았다. 15일 KT 위즈전에서 첫 홈런을 친 후 4경기 만의 대포 가동이다.

3-1로 앞선 6회, 최재훈이 2타점 적시 2루타를 때렸다. 승부를 결정짓는 한방이었다. 경기 후반 타선이 폭발해 10대1 대승을 거뒀다.

5승2패, 한화가 7경기서 거둔 성적이다.

대전=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