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개그우먼 미자가 다이어트 일대기를 고백했다.
미자는 15일 "워낙 먹는걸 좋아해서 고3 여름방학 때 2달 만에 15kg가 쪘고 수능직전엔 80kg까지 나갔다. (지금이랑은 30kg넘게 차이가) 저도 먹는 대로 고스란히 찌는 타입"이라 밝혔다.
"대학 때부터 안 해본 다이어트가 없다"는 미자는 이제 건강한 다이어트만 한다며 "지금은 몸무게가 46-51kg 왔다갔다하는데 먹방 촬영이 많거나 야식을 자주 먹으면 5kg까지는 훅훅 찌더라"라고 토로했다.
미자는 "운동은 걷는 거 외엔 잘 안 해서 이렇게 먹는 거에 신경을 많이 쓴다. 그러나 최근에 먹방 촬영, 친정 오가며 엄청 먹었더니 52.5kg까지 쪄버렸다"며 다시 관리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키 170cm인 미자는 80kg에서 48kg까지 감량했다고 밝혀 화제가 됐다. 미자는 "가장 효과 좋았던 건 토마토 다이어트. 하지만 머리가 다 빠지고 생리도 2년 넘게 안 하고 신도림역에서 쓰러지기도 했다. 최악의 다이어트였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한편, 개그우먼 미자는 개그맨 김태현과 지난해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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