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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남기♥' 이다은 "전 남친 붙잡았다가 옷 찢어진 채 도망" 폭소 ('남다리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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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돌싱글즈2' 이다은이 과거 전 남자친구에서 차였던 일화를 털어놨다.

지난 13일 이다은과 윤남기의 유튜브 채널 '남다리맥'에는 '결혼하는 이유랑 이혼하는 이유 똑같아'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이다은은 '첫 사랑을 못 잊은걸까요?'라는 사연에 과거 전 남자친구에게 차였던 일화를 떠올렸다.

이다은은 "스물 한 두 살 때 남자친구가 있었다. 권태기였다. 열흘 동안 만나지 않다가 시험이 끝나고 만났다"면서 "'올 것이 왔구나'. 내가 예쁘게 하고 나가면 마음이 달라질까 미용실도 다녀왔다"고 떠올렸다. 이어 그는 "내가 걔를 만나자마자 삐끗했다. 보통은 잡아주는데 살짝 피하더라"면서 "'얘 완전히 마음 접었구나' 생각 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이별통보를 한 전 남자친구. 이에 이다은은 "내가 나중에 '왜 그러냐'고 화를 내다가 간다고 하길래 붙잡았다. 그랬더니 몸부림을 치더라"면서 "내가 잡았더니 옷이 찢어졌다. '내 옷'이러면서 전력질주를 해서 도망가더라"고 했다. 이다은은 "처음엔 쫓아갔다. 지금 생각하면 진짜 싫었을 것 같다. 쫓아가다가 내가 너무 비참하더라. 주저 앉아서 대성통곡을 했다"고 털어놨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