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맨유는 해리 케인을 잉글랜드에서 가장 비싼 선수로 만들 준비가 돼 있다."
맨유가 잉글랜드 최고 이적료를 들여 '토트넘 에이스' 해리 케인(29)을 영입할 것이란 보도가 나왔다. 영국 '선데이 피플'은 13일(한국시각), 맨유가 오는 7월이면 30세가 되는 케인의 나이를 문제삼지 않고 있으며, 맨시티가 잭 그릴리시를 영입할 때 금액인 1억파운드(현재환율 약 1575억원) 이상의 이적료를 장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릴리시는 2021년 여름 애스턴빌라에서 맨시티로 이적했다.
'선데이 피플'은 카세미로 케이스를 언급했다. 맨유는 지난해 여름 레알마드리드에 6000만파운드(약 945억원)를 주고 카세미로를 영입했다. 당시 카세미로의 나이는 30세였다.
케인은 2024년 여름 토트넘과 계약이 끝나는 가운데, '선데이 피플'은 연장 계약을 체결할 가능성이 크지 않다고 전망했다.
케인은 12일 노팅엄포레스트와 리그 27라운드 홈경기에서 시즌 19, 20호골을 쏘며 3대1 승리를 이끌었다. 손흥민이 3번째 골을 낚았다. 케인은 프리미어리그 203골로 통산 득점 3위를 달린다. 2위인 '맨유 레전드' 웨인 루니(208골)를 5골차로 추격했다. 맨유는 루니급 득점력을 지닌 골잡이를 오랜기간 갈망해왔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