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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뉴캐슬에게 슬픈 소리' 바르샤 레전드 "무드리크가 1억유로면 하무스는 2억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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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무드리크가 1억유로면 하무스는 2억유로는 받아야 해."

과거 바르셀로나에서 뛰었던 이고르 코르네예프의 평가였다. 곤살루 하무스는 올 여름 핫가이가 될 공산이 크다. 수준급 스트라이커 기근인 유럽에서 가장 주목받는 공격수 중 하나다. 2020년 7월 벤피카 1군에 데뷔한 하무스는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하무스는 지난 카타르월드컵에서 대회 첫 해트트릭을 성공시키며 주목을 받았다. 당시 하무스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벤치로 밀어낸 바 있다.

기세를 탄 하무스는 벤피카에서도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15골을 폭발시키며,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런 활약을 바탕으로 뉴캐슬, 맨유 등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올 겨울 엔조 페르난데스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고액에 판매한 '거상' 벤피카는 핵심 공격수 하무스를 쉽게 놓아주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하고 있다. 벤피카는 1억유로 이상을 받겠다는 입장이다.

코르네예프는 최근 포르투갈 헤코르드와의 인터뷰에서 "하무스는 1억2000만유로 정도에 이적할 것으로 보인다. 무드리크가 1억유로라면, 하무스의 가치는 2억유로 정도 된다"고 극찬했다. 우크라이나의 네이마르로 불린 미하일로 무드리크는 1월이적시장에서 1억유로에 첼시로 이적했다. 무드리크는 당초만 하더라도 아스널행이 유력했지만, 하이재킹으로 첼시 유니폼을 입었다.

코르네예프는 "하무스는 약점이 거의 없다. 빠르고 강하며, 좁은 공간에서 수비수 한두명을 쉽게 제칠 수 있다. 그는 놀라운 방법으로 방향을 바꿀 수 있다. 나는 월드컵에서 퍼포먼스에 관해 이야기하는게 아니다. 그는 양발도 잘 쓴다"고 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