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제임스파크(영국 뉴캐슬)=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황희찬(울버햄턴)이 위르겐 클린스만 신임 대표팀 감독과의 시너지를 기대했다.
황희찬은 12일 오후(현지시각) 영국 뉴캐슬 세인트제임스파크에서 열린 뉴캐슬과 울버햄턴의 경기에서 후반 24분 교체로 들어갔다. 투입 57초 후 동점골을 만들어냈다. 그러나 울버햄턴은 후반 34분 미구엘 알미론에게 결승골을 헌납했다. 울버햄턴은 뉴캐슬에 1대2로 졌다.
경기 후 믹스트존에서 황희찬을 만났다. 클린스만 감독에 대한 질문을 했다. 대한축구협회(KFA)은 클린스만 감독은 차기 감독을 선임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입국해 K리그를 관전하는 등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황희찬은 "클린스만 감독님이 선수 시절 빅리그에서 경험이 많으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1996년생인 황희찬은 클린스만 감독의 현역시절을 본 적은 없다. 그러나 그의 명성은 잘 알고 있었다.
황희찬은 "선수들도 월드컵에서 잘했고 좋은 선수들이 많다. 이제 좋은 시기"라면서 "좋은 감독님이 오신만큼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싶다"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