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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천안병원 '당뇨병 교육 인증병원' 현판식 개최…환자 맞춤형 교육 및 상담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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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병원장 박상흠) 당뇨 교육팀이 9일 오후 외래진료관에서 대한당뇨병학회 김준영 교육위원과 함께 '당뇨병 교육 인증병원' 현판식을 가졌다.

'당뇨병 교육 인증병원'은 대한당뇨병학회 인증 기준에 부합된 당뇨병 교육팀을 보유하고, 당뇨병 환자 및 보호자들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개별 및 집단 교육을 실시하는 의료기관이다.

순천향대천안병원은 의사(4명), 간호사(2명), 임상영양사(2명), 약사(1명) 등 총 4개 분야, 9명의 교직원으로 구성된 당뇨병 교육팀을 운영하고 있으며, 당뇨병 전반에 걸쳐 다양한 맞춤 교육 및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내분비대사내과 전성완 과장은 "순천향대천안병원은 2003년 당뇨병 교육 인증병원으로 최초 지정된 이후 20년째 인증병원 자격을 유지하고 있다"면서, "당뇨병 환자들이 올바른 당뇨관리를 통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더욱 교육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대한당뇨병학회의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30세 이상 성인 6명 중 1명은 당뇨병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당뇨병은 초기에 증상이 없지만, 혈당을 적절하게 관리하지 못하는 경우, 심각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완치보다는 꾸준한 관리가 필요한 질환이다.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