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S-OIL)은 전북 김제시 화재 현장서 순직한 김제소방서 고(故) 성공일 소방사 유족에게 위로금 3000만원을 전달한다고 7일 밝혔다.
성 소방사는 지난 6일 오후 8시33분경 금산면 청도리의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에 출동해 진화와 인명 구조 활동을 하던 중 사고를 당했다.
S-OIL 관계자는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다 불의의 사고를 당한 소방관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말했다.
S-OIL은 지난 2006년부터 소방청과 함께 '소방영웅지킴이' 협약을 맺고, 영웅소방관 표창, 순직소방관 유가족 위로금과 학자금 지원, 부상소방관 격려금 제공 등 후원 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