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연상연하 부부 장윤정, 도경완이 부부 동반 방송을 위한 노하우를 전수했다.
1일 방송된 TV CHOSUN '부부 선수촌-이번 생은 같은 편'(이하 '이생편')에서는 이대은과 트루디가 테니스 대회를 하루 앞두고 예민해진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방송에서 이대은은 휴식 중에 먼저 밖으로 나갔고, 트루디 역시 한참동안 이대은이 돌아오지 않자 급기야 자리를 떠버렸다.
이를 스튜디오에서 지켜본 장윤정은 "진짜 저 날 싸운거냐"고 물었고, 이대은은 "진짜 리얼로 싸웠다"고 답했다.
이에 도경완은 "이러면 안 돼. 복식 경기다 보니 눈만 마주쳐도 호흡이 잘 맞아야 한다. 사실 저희도 그래서 같이 방송하는 날은 전날 각방 쓴다"고 말했다. 장윤정도 "부딪히면 싸울 것 같다"고 했다.
한편, 장윤정과 도경완은 지난 2013년 결혼식을 올렸으며,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