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단지 분야 설계VE 검토위원과 자재·공법 선정 위원회 심의위원 모집을 진행 중이라고 1일 밝혔다.
설계VE는 설계단계에서 성능을 향상시키고 비용을 절감해 건설 공사의 가치를 높이는 건설관리 기법이다. 자재·공법 선정위원회는 토목 및 조경 분야에 적용될 자재와 공법 선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운영 중인 위원회이다.
올해 자재·공법 선정위원회에는 대형안전사고 예방 등 안전 강화에 대한 중요성을 감안해 '안전' 분야가 신설됐다.
모집 대상은 설계VE 17개 분야, 자재·공법 선정위원회 8개 분야로, 자격요건 충족 시 설계VE 검토위원과 자재·공법 선정위원 중복 활동이 가능하다.
선발된 인원은 오는 4월 1일부터 2025년 3월 말까지 활동한다.
설계VE 검토위원은 각 분야 설계VE에, 자재·공법 심의위원은 토목·조경공사 사용 자재와 공법 결정을 위한 위원회에 참여한다.
정운섭 LH 건설안전기술본부장은 "위원회 모집을 통해 건설공사의 가치를 향상하고, 자재·공법 선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