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명불허전 송중기다.
28일 소속사 하이지음은 송중기의 최근 화보 비하인드 샷을 대방출했다.
하이지음은 "송중기가 최근 GQ 화보에서 919가지의 매력을 방출했다"며 "현장의 비하인드샷을 단독으로 공개하겠다"고 하드털이 수준의 화보샷을 공개했다.
송중기는 어깨가 태평양처럼 커 보이는 자켓이나 민소매의 크롭티 등 난해한 패션의 옷까지 찰떡같이 소화하며 여전한 동안 남신의 매력을 선사했다.
다양한 장난감 소품을 머리 위에 올려도 천진한 매력을 만들어냈다.
특히 해당 화보 촬영 당시 송중기는 아내 케이트를 둘러싼 민감한 루머를 직접 반박해 사랑꾼 이미지까지 얻었다.
이날 송중기는 케이티의 결혼 출산 등 입에 담을 수 없는 실체없는 루머에 대해 솔직하게 입을 열었다.
그는 "처음엔 아무렇지 않았다. 우리에겐 일상적인 일이었고, 또 많은 사람이 안다고 해도 저희 사랑이 변하는 건 아니지 않나. 그러다 말도 안 되는 이야기들이 점점 늘어날 땐 솔직히 화가 나기도 했다. 이 친구가 다닌 대학교 이름 말고는 죄다 사실이 아니었다"면서 "분노가 점점 커졌는데 케이티가 이런 말을 해줬다 '이 사람들에게 화낼 필요 없다'고. 여기서 많은 얘기를 할 수는 없지만, 그런 친구다. 저를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끌어주기도 하고, 균형을 맞춰주기도 하는 사람"이라고 설명했다.
또 송중기는 케이티와 혼인신고한 날도 회상하면서 "혼인 신고하고 바로 영화 '로기완' 리딩이랑 고사 현장으로 갔다. 결국 케이티랑은 일 다 마치고 늦은 저녁을 함께했다. 그날은 진짜 정신 없었다"고 말하며 두 사람에게 중요한 날이었지만 계획된 일정에 바쁜 남편을 내조하는 케이티의 따뜻한 면모를 간접적으로 표현했다.
한편 송중기는 지난달 30일 영국 배우 출신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와의 혼인신고 및 임신 소식을 발표해 많은 축하를 받았다. 최근 영화 '로기완' 촬영을 위해 케이티와 헝가리로 동반 출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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