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가수 씨엘이 초심을 잃었다는 지적에 쿨한 반응을 보였다.
26일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에는 '씨엘에게 롤리팝을 묻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등장한 씨엘은 가슴 부분에 화려한 장식이 달린 의상을 입고 나타났다. 이에 이용주, 정재형, 김민수는 "시선 처리를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 매우 힘들지만 크루아상이 있다고 생각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영상을 공개한 당일이 씨엘의 생일날인 2월 26일이었고 케이크와 함께 축하를 건내 씨엘을 감동케 했다.
이용주는 2009년 2NE1으로 데뷔해 올해 데뷔 15주년을 맞은 씨엘에게 "초심을 잃었다"라고 지적하며 씨엘의 옛날 사인과 현재의 사인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옛날 씨엘의 사진은 굉장히 복잡한 모양이었고, 바뀌 씨엘의 사인은 과거와 달리 심플해 보였다.
이에 씨엘은 "뭐가 문제야?"라고 물었고, 이용주는 과거 사인을 보며 "보기만 해도 정성이 느껴진다"라고 씨엘을 놀려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씨엘은 "새로 바뀐 사인이 시간과 노력이 더 든다"라며 "예전 거는 막 쓸 수 있지만 이거는 막 갈길 수 없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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