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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와 같이 안살아"…염경환, 2년째 동거인은 장인 "각집살이, 잘해주고 편안해"('동상이몽2')[SC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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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방송인 염경환이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 장인어른과 동거중인 생활을 공개했다.

27일 방송한 '동상이몽2'에서 MC 김숙은 염경환에 "아내분은 안 나오시는 거냐"라고 물었고 염경환은 "처음으로 공개하는 건데 지금 아내하고 같이 사는 게 아니다. 진짜 잘해주고 더 편안하고 항상 내 편을 들어주는 사람과 같이 산다"며 "2년이면 꽤 오랜 시간인데 이렇게 살게 됐습니다"라고 밝혔다.

결국 염정환은 장인과 함께 살고 있었다. 염경환의 장인은 "경환이 하고 산 지 2년 가까이 됐다. 누구한테 제약도 안 받고 좋다"고 말했고 염경환은 "남들은 어렵다고 하지만 나는 너무 좋다"고 밝혔다. 이어 "아내와 각집을 쓰고 있다. 아래층엔 장모님, 아내, 아이들이 산다"며 "별거 아닌, 별게 아닌 상태다"라고 말했다.

염경환은 "원래는 한 집에서 장인 장모님과 함께 살다가 아이들이 많이 컸다. 첫째가 고3인데 너무 예민하다. 둘째도 초3이라 아이 방이 필요했다"면서 "방이 부족해서, (아내에게) 위로 올라가겠다 그랬더니 '굿 아이디어네'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방송국 옆 모텔에서 자는 염경환에게 방문한 절친 김구라와 아들 그리가 등장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