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과 손흥민 사이의 토트넘 링크는 매우 유익할 것이다.'
영국 스퍼스웹은 28일(한국시각) 이렇게 평가했다.
스퍼스웹은 28일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뛰었던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과 한국 대표팀에서 함께 뛰게 됐다'며 '손흥민과 클린스만의 연결고리로 토트넘이 있다. 이 부분은 양 측에 매우 유용할 것'이라고 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한국 대표팀 지휘봉을 잡았다. 대한축구협회가 27일 공식 발표했다. 2023년 3월부터 2026년 북중미 월드컵 본선까지 약 3년 5개월이다.
그는 평가가 엇갈리는 감독이다. '천재'에서 '괴짜'까지, 평가의 스펙트럼이 다양하다.
독일을 이끌고 2006년 독일월드컵 3위, 미국을 이끌고 2014년 브라질월드컵 16강 진출을 성과를 냈다. 하지만, 2019년 헤르타 베를린에서 2개월여의 짧은 지휘봉을 잡았다. 사실상 방출됐다. 미국 대표팀 막바지에도 정상적이지 않은 대표팀 운영으로 비판을 받았다.
스퍼스웹은 '클린스만은 1990년대 토트넘에서 활약했고, 팬들에게 많은 지지를 받았다'고 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