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전지현이 패션쇼 현장에서도 '두 아들 엄마'의 모습을 드러냈다.
전지현은 지난 20일(현지시각) 영국에서 열린 런던 패션위크 버버리 2023 가을·겨울(F/W) 컬렉션에 참석했다.
이날 전지현은 패션쇼 현장에서 HBO 드라마 '킬링 이브'에 출연한 영국 배우 조디 코머와 나란히 앉아 짧은 대화를 나눴다.
대화 도중 전지현은 "아들이 두 명 있다"고 밝혔고, 조디 코머는 두 아들의 나이를 궁금해했다. 이에 전지현은 "5세와 7세"라고 답했다.
이를 들은 조디 코머는 "바쁘겠다"고 말했고, 전지현은 "진짜 바쁘다"며 고개를 끄덕였다. 이어 "바쁜 엄마(Busy Mom)"라고 다시 한번 강조하며 웃었다.
앞서 전지현은 출국 당시에도 '두 아들 엄마'의 모습을 드러내 화제가 된 바 있다. 영국으로 출국하기 위해 공항을 찾은 전지현은 취재진 앞에서 포즈를 취했고, 이 과정에서 휴대전화 뒷면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전지현의 휴대전화 뒷면에는 두 아들이 붙인 것으로 보이는 포켓몬스터 캐릭터 '이상해씨' 스티커가 붙여져 있어 관심을 모았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톱스타 이전에 '엄마' 전지현의 소탈한 모습에 공감하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전지현은 2012년 최준혁 알파자산운용 대표이사와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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