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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딩크vs박항서, 2002 월드컵 감독으로 만난 비하인드? "이제는 말할 수 있다" ('집사부일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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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베트남 축구의 영웅' 전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박항서가 '집사부일체'에 출격한다.

26일 방송되는 SBS '집사부일체'에는 전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자 베트남의 국민 영웅인 박항서가 사부로 출연한다. 이날 박항서는 어디서도 밝히지 않은 베트남 축구 감독으로서의 속내를 낱낱이 밝힐 예정이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박항서 사부는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 부임 초기 아내와 함께 납치당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박항서는 "비 내리는 날 택시를 타고 가다가 당한 일"이라며 당시 사건을 이야기해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양세형은 "영화야 뭐야"라며 놀란 반응을 보였다고.

또한 박항서는 지난 5년간 베트남 축구 감독으로서의 화려한 명장면 속 숨은 비화를 대방출했다고 해 기대감을 모은다. 특히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든든한 '파파 박항서'의 모습이 아닌 '인간 박항서'의 진짜 속내를 밝혔다는 점에서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어 그는 2002년 월드컵 신화를 이뤄낸 히딩크 감독을 감독 대 감독으로 만나게 된 그날의 숨은 이야기까지 공개했다고. 이제는 말할 수 있는 박항서의 진솔한 이야기는 본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SBS '집사부일체'는 26일 오후 4시 50분 방송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