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리버풀이 큰 그림을 그리고 있다. 주드 벨링엄(도르트문트)은 물론이고 그의 짝으로 라이언 흐라번베르흐(바이에른 뮌헨) 영입까지 원하고 있다.
영국 언론 팀토크는 25일(이하 한국시각)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은 다음 시즌을 앞두고 중원 강화를 원하고 있다. 비밀이 아니다. 리버풀은 올 여름 흐라번베르흐 영입에 관심이 있다. 장기적으로 훌륭한 투자가 될 수 있다. 리버풀이 원하는 벨링엄의 이상적인 짝이 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리버풀은 '영국의 재능' 벨링엄 영입을 간절히 원하고 있다. 맨유, 레알 마드리드 등과 경쟁을 벌이고 있다. 리버풀은 치열함을 뚫고 벨링엄은 물론이고 그의 짝까지 영입하겠다는 각오다.
팀토크는 또 다른 언론 스포르트원의 보도를 인용해 '리버풀은 흐라번베르흐에 관심이 있다. 올 여름 중원 회복을 원한다. 벨링엄 외에 또 다른 선수 영입을 상상할 수 있다'고 했다.
흐라번베르흐는 아약스에서 데뷔했다. 아약스 소속으로 103경기에서 12골-13도움을 기록했다. 수비형 미드필더, 중앙 미드필더, 공격형 미드필더까지 모두 소화할 수 있다. 올 시즌을 앞두고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다.
이 매체는 '흐라번베르흐는 벨링엄의 환상적인 짝이 될 수 있다. 다만, 바이에른 뮌헨은 흐라번베르흐 매각 의사가 없다. 리버풀에 상당한 이적료가 필요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