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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군에 술 권유' 김경진, 인성논란까지 "나 XX 열심히 살아"..악플에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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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개그맨 김경진이 악플러들에게 일갈했다.

김경진은 24일 "요즘 내 인성 어쩌고 하면서 악플 올리는 악플러들에게 한마디 하겠다. 아무리 쓰레기라고 해도, 난 사랑 듬뿍 받는 남편이고 가족이다. 좋은 관계 유지하는 친구도 많다"고 돌직구를 날렸다.

이어 "너희도 누군가에게 소중하겠지만 내겐 쓰레기일 뿐이다. 미래를 위해 열심히 살아라. 돈 많은 게 이기는 거다. 나도 XX 열심히 산다. 악플 남기지 말고 돈 열심히 벌어 알겠냐"라며 분노했다.

김경진은 최근 SBS '동상이몽2'에서 박군에게 술을 권유하는 모습이 공개된 후 악플을 받았다. 김경진은 "아니 박군이 술 안 먹기로 약속했다는데 왜 억지세요? 왜 먹자고 강요질. 진짜 빡쳐서 꺼버렸네요"라는 악플을 공개한 후 "불쾌한 분들 있으신 것 같다. 술 권하지 않겠다"고 공개사과 하기도. 하지만 악플이 끊임없이 이어지자 다시금 분노를 드러냈다.

한편 김경진은 2020년 7세 연하의 모델 전수민과 결혼했다.

joyjoy9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