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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이슈] "세상에서 제일 웃겨→사랑이 미움 이겨"…이종석♥아이유, '공개 열애' 후 거침없는 애정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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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2023년 1월 1일 화끈하게 '공개 열애'를 선언한 배우 이종석과 아이유가 서로를 향한 애정을 숨기지 않아 눈길을 끌었다.

아이유는 최근 진행한 하퍼스 바자 코리아와 화보 및 인터뷰를 통해 성숙해진 모습과 달라진 가치관 등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아이유는 '팍팍한 세상에서 본인이 믿는 희망은 여전히 사랑인가?'라는 질문에 "말로 내뱉자면 낯부끄럽기도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이 미움을 이긴다고 믿는다"며 연인 이종석을 향한 마음을 솔직하게 털어놔 화제를 모았다.

그는 "결국에는 사랑이 이긴다. 내가 중심을 잃고 흔들릴 때도 '그치만 결국 사랑이 이길 텐데'라고 되뇌며 논리를 갖추거나 생각의 근육을 키우거나 마음을 다스리곤 한다. 사랑이 이긴다는 명제는 내 삶을 통해 충분히 경험했다. 앞으로도 그렇게 믿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아이유의 사랑 고백이 통했을까? 이번엔 이종석이 아이유를 향한 설렘 가득 고백을 이어가 팬들의 부러움을 유발했다.

이종석은 매거진 에스콰이어 3월호 인터뷰를 통해 "그 친구(아이유)의 존재 자체가 의지가 되고 힘이 된다고 얘기하면 아마 진부하게 들릴 수도 있지만, 나 말고도 정말 많은 분들이 그 친구의 음악과 그 친구의 가사와 위로를 건네는 문장들에서 위로를 받는다"며 "다만 나는 대화를 나누면서도 그런 위로를 받는다는 점이 다를 뿐이다. 근데 무엇보다 우리는 꽤 오래전부터 친구였고, 난 세상에서 그 친구가 제일 웃기다. 아까 얘기했던 30대로 올라오면서 느꼈던 고민의 시기에 친구였던 그분께 정말 많은 위로를 받았다"고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더불어 이종석은 "20대 중반부터 친구로 지냈으니 서로가 꽤 어릴 때 만난 셈이다. 그 친구가 나에게 '이제 많이 어른스러워졌다'는 얘기를 해줄 때면, 더 어른이고 싶은 생각이 든다. 그리고 지금보다 더, 훨씬 더 나은 인간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고 밝혔다. 아이유를 통해 한층 성장하게 된 자신의 모습에 만족감을 전한 이종석이었다.

앞서 '세기의 커플' 아이유와 이종석은 올해를 시작하는 첫날이었던 지난 1월 1일 열애를 인정해 많은 축하를 받았다. 두 사람은 4개월째 열애 중이라며 각자의 팬카페에 열애를 공식적으로 인정, 4살 차 톱스타 커플 탄생을 알렸다.

'열애' 사실을 밝히기 전 이종석은 지난해 연말 열린 MBC '연기대상'에서 대상 수상소감으로 "군 복무를 마치고 고민과 두려움이 많았는데 그때 인간적으로 좋은 방향성, 긍정적인 생각을 하게 도와준 분이 있다. 항상 멋져줘서 고맙고, 아주 오래 많이 좋아했다고, 너무 존경한다고 전하고 싶다"고 고백 수상 소감을 남겨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이후 이종석의 '그분'이 아이유라는 사실이 알려졌고 곧바로 일본 크리스마스 데이트 파파라치가 공개되면서 열애가 공식화 됐다.

이종석과 공개 열애를 선언한 아이유는 "내가 연애를 하고 있다. 오랜 동료였던 분과 서로 의지하며 좋은 마음을 키우고 있다. 긴 시간 동안 고맙게도 저를 응원해 주고 저에게 항상 '멋지다 멋지다' 해주고, 진심 어린 격려를 보내준 듬직하고 귀여운 사람"이라며 이종석을 향한 애정을 고백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