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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정♥'서하얀, 임신 7개월에 결혼식. "더 늦춰지면 식장에서 애를 받을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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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서하얀이 임신 7개월때 결혼식을 치른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23일 서하얀은 유튜브 채널 '서하얀'에 '서하얀♥임창정 결혼 비하인드 스토리 공개합니다(나이 차이, 결혼 비용, 스드메, 준재 임신, 추억 여행)'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서하얀은 "제 남편한테 선물 받을 날이 생일 말고 언제인지 생각해봤는데, 1월에 결혼기념일이었다. 코로나 끝나고 결혼 시즌이기도 하고, 제 주변에 결혼하는 분들이 많아서 결혼 정보를 알려드리려고 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서하얀은 임신 7개월때 결혼식을 했다고 밝혔다. "더 늦춰지면 식장에서 애를 받을 것 같았다. 그리고 예쁜 웨딩드레스를 못 입을까봐 최대한 일정 당겨서 잡은 날짜였다. 12월에 할까 생각했는데, 남편의 콘서트가 있어서 해를 넘겨 했다"며 "남편은 제게 모든 걸 맡겼다. 너 하고 싶은 대로 다 해보라고 했다. 성격상 단순한 걸 좋아한다. 꽃도 안 하려고 했다가 꽃장식을 뒤늦게 준비했다"고 이야기했다.

서하얀은 결혼 이후 7번 이사를 혼자 했듯이 결혼식도 혼자서 했다고. 심지어 플래너도 없이 청첩장 디자인고 직접하고 주문을 넣었다. "남편의 지인도 굉장히 많고, 제 부모님 주변 지인도 많아서 큰 곳을 알아봤다. 남편이 결혼식에 국수가 빠지면 안 된다고 해서 양식 코스에 잔치국수를 추가했다"고 전했다.

또 웨딩 앨범을 보며 "유희관 선수가 '결혼해줘'를 불러줬다"며 "남편이 이벤트로 2절을 불러줬다. 최대한 간단하게 하기 위해 폐백을 안 하고 2부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