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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 표절 논란 일단락되나…원작자 "적법하게 협업, 억측 삼가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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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가수 비오의 노래 'Brand(브랜드)'가 표절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해당 곡의 원작자 willy(윌리)가 표절 의혹을 부인했다.

윌리는 24일 "'브랜드'는 비오와 적법하게 협업한 곡 중 하나"라며 "(표절) 논란과 무관한 사항"이라고 했다.

앞서 한 네티즌은 2021년 5월에 발표된 비오의 곡 '브랜드'가 표절된 곡이라고 주장했다. 이 네티즌은 비오가 이미 팔린 곡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표절한 채 소속사 모르게 'Brand'를 발매했고, 원곡자는 멜로디 구성 등이 명백한 표절이라며 비오 측에 메일을 보냈다고 했다.

이에 비오 측이 곡 값, 몇 달치의 음원 수익 전부, 작곡비, 편곡비 등 원곡자의 모든 요구를 들어주고, 변호사 자문으로 표절 사실을 무마시키려했다고 폭로했다.

그런 가운데 원작자 윌리는 적법한 방법으로 비오와 협업한 것이라며, 해당 논란에 선을 그었다.

윌리는 "'브랜드'는 비오와 적법하게 협업한 곡 중 하나로 논란과 무관한 사항임을 말씀드린다"라며 "비오의 앨범 타이틀곡 '자격지심(feat.Zico)'에도 참여했으며 뮤지션으로서 서로를 존중하고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비오와 좋은 사이라는 것을 강조했다.

또 "더 이상 괜한 오해를 부르는 억측과 추측은 삼가시길 당부드리며, 이로 인하여 누구에게도 피해가 없기를 바란다"고 했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