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배우 손호준이 의미있는 선행을 했다.
지난 23일 손호준은 소방복 업사이클링 브랜드 '119REO'와 한림화상재단에 1211만 1237원 상당의 기부금과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손호준은 한림화상재단 기부금 전달식에 참석해 소방관의 처우개선에 깊은 관심을 독려했다.
손호준은 지난해 소방복 업사이클링 브랜드 '119REO'와 네이버 해피빈 펀딩을 진행, 소방관들의 환경 개선을 위해 판매 수익금을 기부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한 바 있다. 펀딩 후 한림화상재단에 전해진 기부금은 소방관의 복지증진 등을 위해 쓰여질 예정이며, 기부물품은 소아화상환자의 회복을 위해 지원될 예정이다.
펀딩 수익금을 전달한 손호준은 "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에서 소방관 역할을 하면서 너무나 감사한 소방관들의 힘든 부분을 많이 알게 된 것 같습니다. 언제나 주위에서 타인의 생명과 안전을 먼저 생각해 주시는 소방관들에게 조금이나마 감사한 뜻을 전하고 싶었습니다"라고 전했다.
앞서 손호준은 SBS '소방서 옆 경찰서'에서 소방관 봉도진 역으로 출연해, 소방대원의 삶을 간접 체험한 바, 소방관 처우개선에 깊이 있는 고민을 하게됐다고 전한 바 있다. 23년 따뜻한 행보로 근황을 알린 손호준은 오는 3월 5일 일본 도쿄 팬미팅을 개최해 국내외 활약을 이어갈 예정이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