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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반 다이크, 무너진 리버풀. 월드컵 최고 수비요정에 '러브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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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무너진 리버풀의 수비진이다. 리버풀은 2022년 카타르월드컵 '수비요정'을 노리고 있다.

축구 이적 전문기자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24일(한국시각) 자신의 SNS에 '리버풀이 독일 분데스리가 라이프치히의 간판 센터백이자 크로아티아 출신 수비수 요스코 그바르디올에 관심이 있다'고 보도했다.

리버풀은 최근 수비에서 대대적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리그에서 에버턴을 2대0, 뉴캐슬을 2대0으로 각각 물리친 뒤 유럽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 레알 마드리드와의 경기에서 2대5로 완패했다.

2골을 먼저 넣었지만, 반 다이크가 버틴 중앙 수비가 무너지면서 레알 마드리드에게 5골을 헌납했다. 이미 리버풀은 리그에서도 브라이튼, 울버햄튼 등 만만치 않은 팀들에게 멀티 실점(브라이튼전 2실점. 울버햄튼 3실점)을 했었다.

이미 수많은 축구 전문가들과 현지 매체들은 리버풀의 반 다이크와 조 고메즈 등 리버풀의 센터백의 경기력에 격렬한 비판을 했다. 축구통계전문사이트 후스코어닷컴은 리버풀-레알 마드리드전에서 반 다이크에게 5.5점, 고메즈에게 5.3점의 낮은 평점을 매긴 바 있다.

그바르디올은 카타르월드컵에서 일약 스타로 떠올랐다. 크로아티아의 중원을 책임지며, 월드컵 최고의 수비수 중 한 명으로 떠올랐다. 그바르디올 역시 소속팀 라이프치히에 이적을 강력하게 원하고 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