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배우 이승연이 퉁퉁 부은 눈으로 근황을 전했다.
이승연은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한거라고는 바보같이 울기 밖에 한게 없는데 격려랑 따뜻한 말씀이랑 너무 많이 보내주셨어요"라면서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이승연은 생존 근황을 전하기 위해 사진을 촬영 중인 모습. "울기 밖에 한게 없는데"라면서 다소 퉁퉁 부은 눈의 이승연. 그러나 걱정하는 이들을 위해 환한 미소를 지어보이고 있다.
이승연은 "사진 동영상으로 예쁜 언니에게 보호 잘 받고있는 토르 잘봤다. 그래도 아직 마음이 참 그렇지만 오늘까지만 그래 보려한다"면서 "눈은 좀 부었지만 생존 사진 올린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그는 "나이 먹으니까 눈 부기도 빨리 안 빠진다"라면서 "그치만 괜찮다. 울었더니 배고프다"고 덧붙였다.
지난 22일 이승연은 "며칠이지만 새로운 식구를 잠시 보호하면서 또 한번 여러 가지 많은 생각들을 하게됐다"면서 "예쁜 언니가 이 멋진 토르아가를 임시보호 하기로 어젯밤 데려다 줬다. 오후까지는 사진 못 찍을 거 같다. 눈이 너무 부어서"라면서 임시보호했던 강아지를 입양자에게 보냈다 전한 바 있다.
한편, 이승연은 2007년 2세 연하의 재미교포 패션사업가와 결혼, 슬하에 딸 하나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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