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돌싱글즈2' 이다은이 깜짝 선물을 받고 울컥했다.
이다은은 23일 팬에게 선물 받은 간식과 편지를 공개하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편지에는 '안녕하세요. 아까 인사드린 승무원입니다. 저희 어머님이랑 돌싱글즈 보며 남기 다은 커플 항상 응원하던 팬입니다. 이렇게 열차 내에서 만나 뵙게 되어 너무 반갑고 감사했어요. 앞으로도 뒤에서 늘 응원하겠습니다. 다은 님 오늘 생일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두 분 서울까지 편안한 여행되세요'라는 내용이 담겼다.
이다은은 이날 생일을 맞아 남편 윤남기와 여행하던 중 KTX에서 자신들을 알아보는 팬을 만난 것으로 보인다. 이 팬은 이다은, 윤남기에게 간식과 함께 직접 쓴 짧은 손 편지까지 건넸고, 이에 감동한 이다은이 인증샷을 남긴 것. 이다은은 "KTX에서 만난 예쁜 승무원님. 눈물 그렁그렁한 채로 말씀하시는데 나 울뻔.. 흐엉 감사해요"라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한편 이다은은 2021년 MBN '돌싱글즈2'를 통해 윤남기와 실제 연인으로 발전, 지난해 9월 결혼식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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