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아티아 출신의 피아니스트 막심 므라비차는 5년 만에 한국에 방문하여 21일 팬미팅과 22일 서울 블루스퀘어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정통 클래식과 크로스오버 음악을 넘나드는 색다른 연주를 해온 막심은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 공연을 마친 뒤 쉬지 않고 내한공연을 이어가고 있다.
9세 때부터 클래식 음악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 막심은 클래식 음악의 새로운 연출 방식을 찾기 위해 자신만의 독창적인 길을 걸어왔다.
'Maksim The Collection Asia Tour' 타이틀로 시작된 아시아 투어에서는 쇼팽, 프란츠 등 고전 클래식과 범블비의 비행 등 막심이 직접 선곡한 곡들을 공연하고 있다.
막심은 22일 서울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후, 오는 25일 부산 벡스코 공연을 앞두고 있다.
막심측 관계자는 "막심의 '2023 The Collection Asia Tour' 서울 공연은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이 되었는데, 25일 부산 벡스코 공연 티켓도 매진행렬이 이어졌다"고 밝히면서, "오랫동안 기다린 한국 팬심을 보여주는 계기가 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막심은 21일 팬미팅에서 'In the Hall of the Mountain King'을 연주하며 팬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이어 그는 서울과 부산 공연 티켓이 전석 매진됐다는 소식을 접하고, 한국 팬들의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