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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도영 제일 나락으로"...김은숙→임지연 '스포'에 '더 글로리2' 과몰입[SC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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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김은숙 작가부터 임지연, 차주영까지 배우들의 열일에 오는 3월 공개 예정인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 파트2에 대한 스포일러가 쏟아졌다.

차주영은 22일 공개된 2023 앳스타일 3월호를 통해 눈부신 비주얼을 선사하며 감탄을 불러 일으켰다. 특히 "늘 감사함을 느끼고 있다"는 말로 '더 글로리'의 선풍적인 인기에 대해 감사함을 전한 차주영은 '파트2' 스포도 잊지 않았다. 차주영은 극중 학교 폭력 가해자인 최혜정 역을 맡았다.

차주영은 "정신적으로 소모되는 에너지가 컸던 탓에 힘들기도 정말 힘들었지만 현장의 배우들이 모두 한 마음 한 뜻으로 사활을 걸고 촬영했다"고 치열했던 현장을 떠올리며, "'더 글로리 파트2'는 더 하다"는 말로 남은 회차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송혜교(문동은 역)에게 지울 수 없는 고통을 전한 박연진 역을 맡아 인생 캐릭터를 탄생시킨 임지연도 이날 화보를 공개함과 동시에 이어진 인터뷰에서 "아직 파트2가 공개되지 않았는데 반응이 이렇게 뜨겁다. 파트2부터 진짜 놀라운 이야기가 펼쳐진다"고 말해 파트2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현재 넷플릭스 시리즈 '선산'과 드라마 '남남'을 동시에 촬영하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박성훈도 지난 17일 화보와 진행된 인터뷰에서 '더 글로리' 파트2에 대해 "김은숙 작가님과 안길호 감독님께서 악역이라도 관능적인 면모를 잃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하셔서 운동과 식단 관리를 열심히 했다. 시즌 2에서는 몸을 노출하는 장면이 있어 더 신경 썼다"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냈다.

'나이스한 개새끼'로 표현된 인물 하도영을 연기한 정성일은 "연극을 잘 보지 않던 분들께서 공연을 보려 와주셔서 정말 기분이 좋았다"며 '더 글로리'의 인기를 실감 중이다. 지난 1일에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닮은꼴인 유재석과 만나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특히 당시 정성일은 "하도영이 제일 나락으로 떨어져 절망하고 분노하는 장면이 나올 것이다. 하나 확실한 것은 파트2가 훨씬 재미있다"고 스포하기도 했다.

현재까지도 각종 밈과 유행어 등이 여전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더 글로리' 파트2의 티저 예고편은 공개 당시 '인기 급상승 동영상' 1위에 등극하는 등 주목을 받고 있다. 여기에 17일 '더 글로리'의 파트2 스틸컷이 공개되자 배우들의 행동과 표정들을 통해 다양한 예측이 쏟아지는 등 전 세계 시청자의 마음에 불을 지피고 있다.

김은숙 작가는 '더 글로리'의 파트2에 대해 "가해자들이 언제 누구에게 벌 받는지를 지켜보는 것이 큰 관전 포인트"라고 전해 가해자들이 응징 당하는 이야기가 다이나믹하게 펼쳐질 것을 예고했다.

한편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는 유년 시절 폭력으로 영혼까지 부서진 한 여자가 온 생을 걸어 치밀하게 준비한 처절한 복수와 그 소용돌이에 빠져드는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오는 3월 10일 파트2가 공개된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