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가수 김범수가 최근 발생한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 1천만 원을 기부했다.
22일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병준)는 최근 발생한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해 가수 김범수가 성금 1천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튀르키예와 시리아는 지난 6일 발생한 규모 7.8의 대지진으로 사망자가 4만 8천여 명에 이르는 등 많은 피해를 입었다.
김범수가 전달한 성금 1천만 원은 임시 보호소를 중심으로 식량키트 및 텐트, 담요 등 보온용품을 지원하고, 이재민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는 인도적 구호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범수는 "지진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튀르키예와 시리아 국민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이재민분들이 빠르게 일상으로 복귀하기를 바라며, 작은 정성이지만 피해를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보고싶다', '끝사랑' 등 히트곡으로 '믿고 듣는' 가수 김범수는 지난 2020년 3월에도 코로나19 구호 활동과 희귀난치병 어린이 치료 지원을 위해 1억 원을 기부하며 사랑의열매 고액 기부자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한편 사랑의열매는 2월 8일부터 28일까지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지역과 주민을 돕기 위한 특별모금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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