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성병 논란'에 휘말렸던 '나는 솔로' 13기 남성 출연자 A씨가 드디어 입을 열었다.
A씨는 22일 "게시판 글은 사실과 다르다.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에 대해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 분도 진심으로 대했던 사람인데 그렇게까지 하는 것은 괴로운 일이 될 것이다. 그동안 하고 싶은 말도 많고 억울한 마음도 있었지만 침묵하고 있던 건 방송이나 그분에게 안 좋은 영향을 끼칠 것이 염려가 됐기 때문이다. 이 침묵이 오히려 내 명예와 방송 진행에 있어 안 좋은 영향이 될 것 같아 입장을 밝히게 됐다. 이 문제는 두 사람의 개인사인 만큼, 더 이상의 사생활 언급은 자제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출연자로서 진심으로 촬영에 임했고 이 건으로 다른 출연자와 제작진분들께 피해가는 일이 없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출연자 글 전문.
게시판 글은 사실과 다릅니다.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 훼손에 대해서는 책임을 묻겠습니다.
하지만 그 분도 제가 진심으로 대하였던 사람으로써 되도록이면 그 정도까지 하는 것은 저에게도 그분에게도 괴로운 일이 될 것입니다.
그동안 하고 싶은 말도 많고 억울한 마음도 있었지만 침묵을 하고 있었던 것은 제가 언급함으로 인해 방송적으로나 그 분에게나 안좋은 영향을 끼칠 염려가 되어 그러하였던 것인데 이 침묵이 오히려 제 명예와 방송의 진행에 있어서 오히려 안 좋은 영향이 될 것 같아 입장을 밝히게 되었습니다.
이 문제는 두 사람의 개인사니만큼 더 이상의 사생활 언급은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아울러 저는 나는솔로 방송의 출연자로서 진심으로 촬영에 임했습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방송을 통해 확인해주시길 바랍니다.
이 건으로 인해 다른 출연자 및 제작진분들께 피해 가는 일이 없었으면 합니다. 심려를 끼친 많은 분께 송구의 말씀 올립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