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믿을 수 없는 실력이다. 당장 데려와야 한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들이 대동단결하는 중이다.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이 선수를 당장 데려와야 한다고 SNS를 통해 성토 중이다. 주인공은 바로 현재 김민재의 동료인 나폴리의 공격수 빅터 오시멘이다.
영국 대중매체 더 선은 22일(한국시각) '나폴리의 오시멘이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또 골을 넣자 맨유 팬들은 여름 이적시장에서 즉각 영입하라고 요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오시멘은 현재 폼이 절정에 올라와 있다. 오시멘은 이날 새벽 독일 프랑크푸르트 암 마인의 프랑크푸르트 슈타디온에서 열린 2022~20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의 16강 원정 1차전에서 전반 40분 결승골을 터트렸다. 나폴리는 이를 앞세워 2대0으로 승리하며 8강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수비에서는 김민재가 '최강의 방패'로 활약하고, 공격에서는 오시멘이 킬러본능을 앞세워 골을 터트리는 덕분에 나폴리는 이번 시즌 승승장구하고 있다. 세리에A에서도 승점 15점차로 압도적인 선두를 달리고 있다. 오시멘은 리그 19경기에서 18골을 터트리며 리그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다. 챔피언스리그에서도 2골을 기록 중이다.
이런 활약 때문에 맨유 팬들은 '오시멘을 당장 데려오라'며 열변을 토하고 있다. 한 팬은 SNS를 통해 '맨유는 오시멘을 영입해야 한다. 믿을 수 없는 실력이다'라고 감탄하고 있다. 다른 맨유 팬은 '오시멘은 늘 우리가 왜 그와 계약해야 하는 지를 증명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팬은 '오시멘이 또 득점했다. 치명적인 공격수다. 맨유는 네가 필요하다 친구야'라며 간절한 바람을 드러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