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에서 운영하는 L7 강남이 달램과 매주 주말 요가와 싱잉볼로 힐링하는 '웰니스 위켄드'를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달램은 2019년부터 다양한 웰니스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는 웰니스 플랫폼 기업이다. MZ세대를 타깃으로 내놓은 오피스 스트레칭 '달램핏', 온라인 심리상담 '마음달램', 일과 휴식의 밸런스를 유지하는 '웰니스 워케이션' 등의 프로그램을 누적 2만 명 이상이 이용했다.
롯데호텔에 따르면 웰니스 위켄드는 달램 웰니스 전문가의 코칭으로 매주 토요일 오전 8시부터 9시까지 L7 강남 9층 토크앤플레이에서 1시간 가량 진행된다. 운동복만 착용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외국인도 체험 가능하도록 영어로도 동시 진행된다. 매회당 선착순 15명 내외로 운영되며 4월 15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요가(20분), 싱잉볼 사운드 배스(20분), 명상(10분) 순으로 구성됐으며 싱잉볼도 체험할 수 있다. 싱잉볼은 티베트의 전통 악기로 고유의 소리와 진동으로 몸과 마음의 휴식을 유도한다. 마무리로 따뜻한 차 한 잔과 함께 지난 한 주간의 자신을 돌아보는 명상 시간을 더했다.
L7 강남의 웰니스 위켄드 패키지를 이용하면 호캉스와 웰니스 프로그램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패키지는 객실 1박에 웰니스 위켄드 무료 참여 특전이 포함됐다. 투숙기간 내 프로그램에 참여치 못하더라도 체크인 날짜로부터 6일 이내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더블 및 트윈 객실 이용 시 최대 2인, 패밀리 트윈 객실은 최대 3인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패키지를 이용하지 않더라도 L7 강남 투숙객은 인당 5000원, 비투숙객은 인당 1만원을 현장 지불하면 참여가 가능하다.
롯데호텔 관계자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건강을 위한 과정과 결과가 모두 즐거운 헬시플레저를 추구하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며 "헬시플레저에 기반한 웰니스 프로그램을 점차 다양하게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