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나영석 PD가 '서진이네'를 만든 이유를 밝혔다.
tvN 새 예능프로그램 '서진이네'의 제작발표회가 22일 오전 온라인 스트리밍으로 공개됐다. 행사에는 나영석 PD, 이서진, 정유미, 박서준, 최우식, 방탄소년단 뷔(김태형)가 참석했다.
나영석 PD는 "'윤식당'이란 프로젝트를 하고 있었는데, 저희가 만나서 밥을 먹거나 잡담을 하는데 서진이 형에게 이런 얘기를 한 적이 있다. '윤식당'은 윤여정 선생님이 사장이시니, 그런 좋은 프로그램 말고 형은 노점상 같은 것 한 번 하자고 했다. '제빵왕 이탁구'라고 이서진 씨가 유럽에서 붕어빵을 파는 콘텐츠를 생각하다가 혼자 가는 것보다 분식 포장마차를 하는 것도 생각하다가 차라리 '윤식당'은 한식을 제대로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니, 가벼운 캐주얼한 음식을 소개하는 게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하다 보니 일이 커져서 '서진이네'라는 식당을 열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서진이네'는 '윤식당'을 잇는 프랜차이즈 식당으로, '윤식당'에서 이사로 활약했던 이서진이 사장으로 승진해 식당을 운영하는 예능 프로그램. 멕시코에서 촬영을 마치고 온 이들은 초보 사장 이서진, 이사 정유미, 부장 박서준, 그리고 인턴 최우식, 김태형의 케미로 주목받았다.
'서진이네'는 오는 24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