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PSG를 떠날 생각이 없는 네이마르.
파리생제르맹(PSG)의 슈퍼스타 네이마르가 팀을 떠날 생각이 전혀 없다고 한다.
네이마르는 이번 시즌 부상으로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모든 대회 18골 13도움을 기록하며 여전히 '클래스'가 다름을 입증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최근 네이마르의 이적설이 터져나왔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떠난다는 내용이었다. 네이마르는 이번 시즌 두 차례나 팀원들과 갈등을 일으켜 이적설에 무게감이 더해졌다. 시즌 초 킬리안 음바페와 다퉜고, 최근에는 비티냐와 휴고 에키티케와 관련된 내용이었다. 여기에 PSG 관계자들마저 네이마르발로 생기는 문제들이 염증을 느껴, 그를 매각할 수 있다는 얘기였다.
이에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이 즉각 관심을 보였다. 맨체스터 시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뉴캐슬 유나이티드, 리버풀, 첼시 등 최고 클럽들이 PSG에 이적과 관련된 문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적은 없을 듯 하다. 프랑스 매체 '레퀴프'는 네이마르가 2027년 계약 만료까지 PSG를 떠날 계획이 전혀 없다고 보도했다. 2027년이면 네이마르가 35세가 되는 해인데, 그 때까지 다른 팀으로 갈 생각이 없다는 것이다.
이는 리오넬 메시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게 '레퀴프'의 주장이다. 메시는 이번 여름 PSG와의 계약이 끝나는데, 그가 PSG와 연장 계약을 맺느냐의 여부에 축구팬들의 촉각이 곤두 서있다. 네이마르가 있으면 메시도 PSG와 도장을 찍을 확률이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