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개그우먼 미자가 어머니에게 받은 문자를 솔직하게 공개했다.
미자는 21일 "유튜브 보고 우리 엄마 문자 옴"이라며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미자의 어머니가 딸에게 보낸 메시지가 담겨있다. 어머니는 "너 저렇게 술 많이 먹고 집에 어떻게 갔냐. 진짜 걱정이다. 김서방 기분 몹씨 나쁘겠다. 나도 그렇다"라고 메시지를 보냈고, 이에 미자는 "죄송합니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미자의 어머니는 이날 올라온 미자의 술방을 보고 이 같은 걱정이 담긴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보인다.
미자의 유튜브 채널 '미자네 주막'에는 '올해 첫 개만취 (ft.사장님 죄송해요.. 남편이 데리러 올거에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미자는 샤브샤브를 먹으며 혼술을 즐겼다. 소주를 두병이나 시키며 무리하게 마신 미자는 결국 먹방 말미에는 술병을 쓰러트리며 취한 모습을 보여 걱정을 자아냈다.
한편 배우 장광의 딸인 미자는 지난해 4월 개그맨 김태현과 결혼했다. 현재 유튜브 채널 '미자네 주막'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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